개수리막국수, 48년 메밀장인의 솜씨개수리막국수, 48년 메밀장인의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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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강원도 메밀장인의 솜씨, 전통 방식 그대로 강원도의 맛 담다
등록일
2022.05.20 10:30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건강한 식재료 메밀을 활용한 향토 음식이 인기몰이 중이다. 이와 중 외식 기업 공감밥상이 런칭한 ‘개수리막국수’(대표 김원복)가 주목받고 있다.
 

개수리막국수 김원복 대표
개수리막국수 김원복 대표



김원복 대표는 30년 경력의 요리연구가이자 외식 경영 전문가다. 대학 학비를 마련코자 5성급 호텔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조리사들로부터 특별 레시피와 조리기술을 배우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한식/양식/일식/중식 분야를 넘나들며 조리 실력을 쌓았고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 과정을 이수했다.

요리 유튜브 채널(남자들의 주부생활)과 TV 요리 프로그램, KBS 6시 내고향 등에 출연하고 싱가포르, 태국, 중국을 오가며 한식당 메뉴개발자, 총괄 셰프로 활약했다.

웰빙 트렌드로 건강지향성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강원도 평창 5일장에서 48년간 막국수를 팔았던 모친 윤옥분 씨의 조리 비법을 재현했다. 이후 메밀 음식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지난 6월 공감밥상을 설립하고 경기도 의정부시에 개수리막국수 1호 본점을 열었다.

주력 메뉴는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들기름막국수, 꽃메밀닭튀김, 접시수육, 메밀전병, 메밀전, 메밀고기만두 등이다. 뚜가리에 담아내는 메밀막국수는 모친의 조리법대로 메밀과 밀가루의 황금 배합 비율을 맞추고 반죽/숙성해 면을 뽑아 삶아내는데 면에 메밀 겉피가 함유돼 식감은 다소 거친듯하지만 먹을수록 고소한 맛이 우러난다.

게다가 평창 고랭지에서 재배·수확한 겨울무로 담근 동치미를 곁들여주는데 시원한 맛이 일품이어서 막국수 마니아들의 입맛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꽃메밀닭튀김은 옛 방식대로 소금으로 염지하고 메밀가루 튀김옷을 입혀 두 번 튀겨내므로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에 누구나 반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한 공감밥상은 가맹점에 독보적 외식 경영 노하우와 개수리막국수 레시피를 전수하고 조리 교육을 실시한다.

슈퍼바이저가 매장 운영·관리를 지원하며 불편을 해소해주고 가맹본부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케이블TV, 블로그 등을 활용해 마케팅을 전개하여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개수리막국수는 광교상현점 암사 원주점 등을 추가 개설하는 성과를 올렸다.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베스트 이노베이션을 수상한 김원복 대표는 “고객을 향한 정성스런 마음이 기본이다”며 “가맹점주들이 성공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과 철저한 교육 아래 매년 5개씩 지속 성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whyjay@sportsseoul.com